월급 날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
실제 작장인 10명 중 6명은 그 다음 월급 날까지 모두 쓰게 된다고 하는데요.
“저축은 꿈도 못 꿔요” 라고 답했습니다.
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.
그 결과 약 65%에 달하는 인원의 월급 소진 기간이 평균 16일이라고 밝혀졌는데요.
그 이유로는 대출 이자 등의 빚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습니다.
이어 월세 등의 주거비와 식비, 음주 등의 외식비용, 보험, 문화생활 순으로 지출한다고 답했습니다.
특히 기혼자들은 평균 51만원, 미혼자들은 35만원 가량 지출 금액이 커졌습니다. 응답자 중 70%가 넘는 인원들이 신용카드로 생활을 이어간다고 했는데요.
반면, 월급을 아껴쓰는 사람의 경우 계획적인 소비생활과 신용카드 사용 자제, 술, 담배를 줄이면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월급이 모자란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월 평균 384만원의 급여를 원한다고 응답했고, 실제 급여는 270여만원으로 약 114만원의 차이가 났습니다.
